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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장자연 씨 사건의 증언자인 배우 윤지오 씨가 '후원금 반환 소송'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어제(6일) 윤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남겼습니다. 해당 글에서 윤 씨는 "누군가는 이번 사태를 보며 '선후원 후갑질'이라는 표현을 한다"며 "후원을 열어달라고 말씀하신 것은 제가 아닌 시민 여러분이다"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저는 단 한 번도 돈을 달라고 구걸하거나 협박한 적이 없다"면서 "이유 없는 모함과 질타 이제는 범죄자 취급까지 하는 시민의식을 보며 억울하고 안타깝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비영리단체 '지상의 빛' 후원금에 대해 "'제5대 강력범죄'에 속하지 않는 제2의 피해자, 목격자, 증인을 위한 후원금 마련"이라며 "경찰 측에 후원을 드리려고 요청했으나 아직까지 어떠한 정보도 서류도 받지 못해서 몇몇 기관과 단체에 기부하기 위해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윤 씨는 증언자 보호를 위한 비영리단체 '지상의 빛'을 만든다며 후원금을 모금했고, 시민들의 참여로 1억 5천만 원 정도의 후원금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윤 씨 증언에 신빙성 논란이 일었고 윤 씨가 돌연 캐나다로 출국하자, 후원자들이 윤 씨를 상대로 후원금 반환 소송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현재까지 소송 참여 의사를 밝힌 후원자는 390여 명으로, 반환을 요구할 후원금은 총 1천만 원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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