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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아시아나항공 매각과 인수

아시아나도 국내선 항공료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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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에 이어 아시아나항공도 국내선 운임을 인상한다. 31일 아시아나항공은 6월 20일부터 국내선 운임을 평균 3.1% 인상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서울~제주, 광주~제주, 대구~제주, 청주~제주, 부산~제주 등 주요 노선에 선호 시간을 도입해 승객이 몰리는 시간대에 차등 운임을 적용하기로 했다. 내륙발 제주행은 오전 11시 59분 이전 출발편이 해당되고, 제주발 내륙행은 낮 12시 이후 출발편이 해당된다.

예를 들어 서울~제주 노선의 주중 편도 운임은 8만6000원이지만 6월 20일부터는 선호 시간대 운임이 8만9000원으로 오르고, 일반 시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8만6000원에 판매된다.

이와 함께 아시아나항공은 7월 1일 출발편부터 유료로 사전 배정이 가능한 이코노미클래스 선호 좌석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2016년부터 운영 중인 선호 좌석 사전 예매 서비스는 승객들이 선호하는 넓은 공간의 앞 열 좌석을 단거리 3만원, 중거리 5만원, 장거리 15만원 등 추가 금액을 지불하면 배정해주는 서비스로, 앞 열 좌석과 더불어 비상구석까지 선호 좌석으로 추가 편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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