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꽃 '포인세티아'…국산 품종 보급도 '활짝'
[앵커]
크리스마스 꽃으로 불리는 '포인세티아'의 국산화율이 대폭 높아졌다고 합니다.
국산 품종의 경우 외국 품종에 비해 경제적 가치가 높아 화훼농가 소득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엄승현 기자입니다.
[기자]
축복이란 꽃말을 가진 크리스마스의 꽃 포인세티아.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매력적인 색감에 찾는 시민들도 늘었습니다.
<한가연 / 꽃가게 대표(전주시)> "색이 빨간색이고 겨울에 맞춰서 나오는 품종이기 때문에 크리스마스를 떠올리게 하잖아요. 그래서 이맘때쯤 집이나 사무실 등에 꾸미기 위해서 많이들 구입하세요."
그러다 지난 2003년 농촌진흥청이 국산 품종 육성에 나서면서 현재까지 47개 품종이 개발됐습니다.
이후 2017년 23.6%에 불과했던 국산 보급률은 올해 51.1%로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외국 품종에 대한 사용료를 절감할 수 있고, 소비 수요가 높은 소형 화분으로 재배할 수 있어 경제적 가치가 높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또한 2015년도에 만들어진 플레임 품종의 경우 잎이 빨간색으로 변하는 착색 소요일수가 기존 품종보다 일주일 정도 빨라 경쟁력도 높습니다.
<정현환 / 농촌진흥청 화훼과 연구사> "새로운 품종들을 개발하고 농가에 보급하면 농가 소득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우수한 농업기술력으로 만든 포인세티아가 침체한 화훼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영상취재기자 : 정경환]
#포인세티아 #농촌진흥청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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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크리스마스 꽃으로 불리는 '포인세티아'의 국산화율이 대폭 높아졌다고 합니다.
국산 품종의 경우 외국 품종에 비해 경제적 가치가 높아 화훼농가 소득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엄승현 기자입니다.
[기자]
붉고 노란 선명한 색과 뾰족한 잎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상케 합니다.
축복이란 꽃말을 가진 크리스마스의 꽃 포인세티아.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매력적인 색감에 찾는 시민들도 늘었습니다.
<한가연 / 꽃가게 대표(전주시)> "색이 빨간색이고 겨울에 맞춰서 나오는 품종이기 때문에 크리스마스를 떠올리게 하잖아요. 그래서 이맘때쯤 집이나 사무실 등에 꾸미기 위해서 많이들 구입하세요."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포인세티아를 구입하려면 미국 품종인 이치방 품종을 수입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다 지난 2003년 농촌진흥청이 국산 품종 육성에 나서면서 현재까지 47개 품종이 개발됐습니다.
이후 2017년 23.6%에 불과했던 국산 보급률은 올해 51.1%로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외국 품종에 대한 사용료를 절감할 수 있고, 소비 수요가 높은 소형 화분으로 재배할 수 있어 경제적 가치가 높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소정 / 화훼농가 대표(경기도)> "농가에서는 로열티 부분에서 원가 절감이 되기 때문에 원가 절감과 이제 소비자들이 받았을 때 그런 가격적인 부분에서 가격 인하가…."
또한 2015년도에 만들어진 플레임 품종의 경우 잎이 빨간색으로 변하는 착색 소요일수가 기존 품종보다 일주일 정도 빨라 경쟁력도 높습니다.
<정현환 / 농촌진흥청 화훼과 연구사> "새로운 품종들을 개발하고 농가에 보급하면 농가 소득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우수한 농업기술력으로 만든 포인세티아가 침체한 화훼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엄승현입니다. (esh@yna.co.kr)
[영상취재기자 : 정경환]
#포인세티아 #농촌진흥청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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