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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사고 가족들, 여행사 찾아 대책 논의…31일 헝가리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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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고 수습에 나선 여행사 상황도 잠깐 알아보겠습니다. 여행사는 한국인 여행객의 성과 나이를 공개하면서 가족들이 헝가리로 출발할 수 있게 조치하겠다고 했습니다. 박준우 기자 연결하지요.

박준우 기자, 오늘(30일) 일부 가족들이 여행사를 찾아갔죠. 어떤 얘기를 했습니까?

[기자]

네, 구조된 여행객 가족 1팀을 포함해서 모두 2팀이 오늘 오후 여행사를 찾았습니다.

가족들은 여행사 사무실이 있는 10층으로 올라가서 여행사 측과 대화를 나눴는데요.

저희도 10층 앞에서 기다려 봤는데, 가족들이 취재를 원치 않아서 직접 만나지는 못했습니다.

여행사 측은 가족들과 함께 사고 수습 대책과 현지 수송 계획에 대해서 얘기를 나눴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가족들이 심적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만큼 여행사 측도 책임을 통감하고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네, 아무래도 가족들을 현지로 보내는 것이 급할 텐데, 가족들 언제 출국할지가 정해졌습니까?

[기자]

네, 먼저 여행사 측은 모든 여행객들의 가족과 연락이 1차례 이상 닿았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출국을 원하는 가족은 모두 38명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숫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선 내일 새벽 1시 15분 카타르항공을 이용해서 가족들 10명이 우선적으로 부다페스트로 출발을 합니다.

여행사 직원 2명이 동행을 하는데요.

이후 날이 밝으면 나머지 가족들 28명과 여행사 직원 6명이 3개 항공편을 나눠 타고 부다페스트로 출발합니다.

현장에 도착하면 가족들의 숙소를 배정을 한 다음에, 가족들 상황에 따라서 현장이나 병원으로 안내할 계획입니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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