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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꿀잠자면 상금 50만원'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숲속 꿀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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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사진제공=유한킴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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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잠만 잘 자면 상금이 50만 원'

유한킴벌리가 다음 달 23일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개최하는 '제4회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숲 속 꿀잠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공원 숲에서 숙면을 취할 자신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유한킴벌리 ‘우푸푸 페이스북’ 또는 ‘우푸푸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인원은 70명이며, 6월 10일 자정까지 신청 가능하다.

행사 참가자로 선정되면 쿠션, 안대 등의 수면 아이템이 선물로 제공되며, 수면시간 동안 총 5번의 심박수 측정을 통해 가장 깊이 수면을 취한 사람이 우승자가 된다. 우승자에게는 50만 원 상당의 여행상품권과 트로피가 수여되고, 준우승자 등에도 소정의 상품이 수여된다.

숲과 사람의 공존을 주제로 하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우푸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숲 속 꿀잠대회는 취업과 학업, 아르바이트 등으로 항상 수면부족에 시달리는 바쁜 한국의 현대인들에게 잠을 통한 휴식의 소중함을 알리고, 숲 속에서의 편안한 잠을 통해 힐링의 기회를 가져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숲 속 꿀잠대회는 지난해에 참가자 50명 모집에 85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려, 약 170대 1의 경쟁률을 보여주었을 정도로 청춘들의 관심이 높은 행사이다.

유한킴벌리가 지난해 숲 속 꿀잠대회 신청자 548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60%는 하루 6시간 미만의 수면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원인으로 설문 응답자의 약 37%는 ‘미래에 대한 걱정’과 ‘취업을 위한 스펙 쌓기’ 등과 같은 미래를 위한 준비 때문이라고 밝혔으며, 설문 참가자의 약 51%는 시험공부, 과제, 아르바이트, 야근, 수행평가 등 매일 해야 되는 일과가 수면 부족의 주요 원인으로 응답, 상당수의 청년들이 상시적인 수면 부채(Sleep debt) 상태에 놓여 있음을 유추할 수 있었다.

올해까지 36년째 지속되고 있는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은 20~30대 젊은 세대들에게 숲이 주는 다양한 혜택과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숲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2014년부터 ‘숲 속 꿀잠대회’ 등의 ‘우푸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투데이/이재훈 기자(yes@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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