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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바이오의약품協 "식약처 인보사 허가취소 결정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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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계류 '첨단바이오법' 통과 걸림돌 돼선 안돼"

뉴시스

【서울=뉴시스】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로고. (사진=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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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28일 식약처가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 허가를 취소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식약처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날 강석희 회장(CJ헬스케어 대표이사) 명의의 보도자료를 내고 "의약품은 안전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K바이오를 글로벌 스탠다드(기준)에 맞추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식약처는 세계 최초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인 인보사의 2액이 연골세포 유래가 아닌 신장세포 유래임을 알렸고 인내심을 갖고 다양한 조사를 통해 허가서류의 하자를 밝혀냈다"고 평가했다.

또 "이번 일을 계기로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업체 뿐 아니라 바이오 산업계 전체가 경각심을 갖고 품질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며 "바이오의약품의 품질을 글로벌 표준에 맞추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번 (인보사)허가취소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첨단바이오법)통과의 걸림돌이 돼선 안 된다"며 "오히려 이 법을 신속하게 통과시켜 제2, 제3의 인보사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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