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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허위 인터뷰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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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지난 대선 국면에서 이뤄진 '허위 인터뷰 의혹'과 관련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전 언론노조위원장 신학림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씨는 2021년 9월 당시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신 씨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할 당시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 씨 사건을 덮어줬다"는 취지로 인터뷰를 했고, 뉴스타파는 이를 대선 사흘 전에 보도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가 인터뷰 대가로 신 씨에게 책 3권 값 명목으로 1억 6천500만 원을 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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