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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이효성 방통위원장 "지상파 3사, 경영혁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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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제 방송현장 안착하도록 관심 기울여달라"

연합뉴스

(왼쪽부터)박정훈 SBS 사장, 양승동 KBS 사장, 이효성 방통위원장, 최승호 MBC 사장
[방통위원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8일 지상파 방송사 3곳이 시청률 하락과 광고 감소에 따른 재정악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품질 콘텐츠 제작을 위한 경쟁력 제고와 자체 경영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양승동 KBS 사장과 최승호 MBC 사장, 박정훈 SBS[034120] 사장 등 방송 3사 사장단과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말했다.

방송 3사 사장단은 광고 급감에 따른 회사별 대응방안을 설명하고, 방통위가 광고규제를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위원장은 "질 좋은 콘텐츠 생산을 위해 양질의 근로환경은 필수적"이라며 "주 52시간제가 방송현장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주 52시간 근로제는 7월부터 방송 3사에도 적용된다.

이 위원장은 지난 4월 강원 산불 발생 당시 재난방송이 신속성과 신뢰성 측면에서 미흡했다고 지적한 후 정부가 마련한 재난 시 대피요령 등 실질적 정보 제공, 수어 재난방송 실시 등 충실한 재난방송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chun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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