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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빅데이터 분석에 AI·클라우드 활용…‘콘스탄틴’ 연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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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넥스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콘스탄틴’ 소개

서버 기반 아닌 클라우드 기반·AI 기능도 탑재



빅데이터 분석 업체 케이티(KT)넥스알이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를 결합한 빅데이터 플랫폼 ‘콘스탄틴’을 올해 하반기 안에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은 고객사를 대신해 소비자 반응·결제 정보·유동인구 등 대용량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한 뒤 이를 토대로 경영 전략을 도출하는 업체다. 초창기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은 인터넷 서버를 기반으로 빅데이터를 자체 수집하고 분석했지만 고객사의 데이터가 클라우드로 옮겨가면서 클라우드와 연동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또 고객사의 요구에 곧바로 응대할 수 있도록 기계학습(머신러닝) 기능을 갖춰야 했고 방대한 데이터를 중앙과 거점으로 나눠 담아야 할 필요도 생겼다.

케이티넥스알은 이런 요구를 수용해 콘스탄틴 빅데이터를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제품 불량률이나 불량 발생원인과 같이 고객이 궁금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AI기능을 도입하고, 데이터 분석 속도를 높이기 위해 데이터 처리장치를 여러 거점으로 분산했다. 케이티넥스알은 5세대(5G) 이동통신망 기반의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가 보편화할 경우 콘스탄틴이 신속하고 빠르게 맞춤형 정보를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차 운영에 콘스탄틴을 도입하면 주행 상황이 바뀔 때마다 기기가 스스로 학습한 정보를 차량에 전달해 운행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문상룡 케이티넥스알 대표는 “콘스탄틴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데이터 자산을 쌓고 직관적으로 분석하는 올인원 솔루션”이라며 “10년간의 빅데이터 경험과 안정적인 기술지원으로 여러 기업이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다은 기자 down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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