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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종로구 옥인동서 불…반려견 9마리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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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자 4명 연기흡입 등으로 부상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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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19일 서울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사람 4명이 다치고, 반려견 9마리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종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25분께 종로구 옥인동의 한 빌라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지하 1층, 1층, 3층에 사는 거주자 4명이 연기 흡입·화상 등으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다. 자력 대피하거나 구조된 나머지 5명의 거주자는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현장 귀가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불이 난 지하 1층에 살던 반려견 9마리는 화재로 인해 죽은 것으로 파악됐다. 재산피해는 반려견을 포함, 총 1600여만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지하1층 거주자가 음식물을 조리하다 잠이 든 사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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