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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김의성의 공개 폭로로 달라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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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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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의성이 지난주와는 확연히 달라진 MBC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모습을 공개했다.

18일 김의성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달라진 토요일 풍경. 참 보기 좋다"라는 글과 함께 MBC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모습 사진을 올렸다.

앞서 지난 11일 김의성은 같은 곳의 사진을 올리며 "'쇼! 음악중심' 녹화가 있는 날이라 가수분들의 차량이 많이 주차되어 있는데, 사진에 보이는 곳은 장애인 주차 구역"이라며 "토요일은 일반 차량 출입이 통제되는 날이지만, 그래도 장애인 주차 구역은 항상 예외 없이 지켜져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장애인 전용 구역에 주차된 연예인 차들을 지적한 바 있다. 그러면서 김의성은 "다음 주부터는 차량번호 공개하고 신고조치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김의성의 폭로로 누리꾼들은 장애인 전용 구역에 주차한 연예인 차량에 대해 "이걸 폭로까지 해야 한다니", "당연히 지켜야 하는 것", "회사에서 벌금 물어주니까 지킬 생각 없는 것 같다"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김의성의 폭로로 일주일이 지난 이날(18일) MBC 지하 주차장의 장애인 전용 구역은 그 어떤 차량도 주차되어 있지 않았다.

지난주와 확연히 다른 모습에 누리꾼들은 "기본적인 건데, 말해야 고쳐지니 뭔가 씁쓸하다", "김의성의 선한 영향력", "종종 고발 사진 공유해달라", "배우님 덕분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를 붙이지 않은 차량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할 경우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장애인 주차 가능 표지가 있어도 주차는 보행상 장애가 있는 사람이 탑승하고 있는 경우에만 주차가 가능하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김의성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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