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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정신 치료받던 30대 흉기 휘둘러 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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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던 30대 남성이 편의점에서 흉기를 휘둘러 3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습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편의점에서 손님 2명과 종업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38살 한 모 씨를 붙잡아 응급 입원 조치했습니다.

경찰은 한 씨가 10여 년 전부터 정신병원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고 최근에는 통원치료를 받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최근에는 약을 먹지 않아 한 씨의 어머니가 파출소에 찾아와 약을 먹게 타일러 달라고 요청한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응급입원한 한 씨의 상태가 좋아지면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할 예정입니다.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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