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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화장실 여성 살해사건' 3주기를 하루 앞둔 16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믿는페미' 등 18개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강남역 여성혐오범죄 3주기 연합예를 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lightroa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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