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은 2015년부터 취약계층에 가구당 겨울 난방비 12만원 안팎을 지원해 왔다. 하절기 에너지비용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상은 노약자, 장애인 등이 있는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다.
여름 바우처는 7∼9월 전기요금에 적용된다. 9월까지 소진하지 못한 금액은 겨울철 난방비 바우처로 자동 전환된다.
여름 바우처를 받으려면 22일부터 전기료 고지서를 갖고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여름 바우처를 신청하면 겨울 난방비 바우처도 별도 신청 없이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에너지바우처 콜센터(☎ 1600-3190)나 홈페이지(www.energy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단은 에너지바우처 대상자 중 노인, 장애인이 많은 것을 고려해 고령자, 시각장애인 등을 위해 '보이스아이코드(Voiceye Code)'를 홍보물에 도입했다. 스마트폰이나 PC로 보이스아이 앱을 실행해 각 페이지 상단에 있는 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페이지에 적힌 글이 음성으로 나와 정보 접근성을 높여준다.
여름철 에너지 바우처 신청 |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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