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차세대 아이폰XR…2가지 색상 추가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코랄과 블루 대신, 그린·라벤더 색상 추가…6.1인치 LCD 적용]

아이폰XR /사진=애플

애플의 베스트셀러 스마트폰으로 자리 잡은 '아이폰XR'의 후속 모델은 새로운 색상 2종을 포함한 총 6가지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일본 애플 블로그 맥오타카라는 아이폰XR 후속 모델에 그린과 라벤더 색상이 추가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폰XR는 지난해 화이트, 블랙, 옐로우, 레드, 코랄, 블루 등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맥오타카라에 따르면 이중 코랄과 블루 색상이 빠지고 그린과 라벤더 색상이 추가된다.

최근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차세대 아이폰XR는 6.1인치 LCD(액정표시장치)가 적용된다. TSMC에서 제조한 7nm(나노미터) A13 칩과 인텔 모뎀 칩이 탑재된다. 새로운 특징으로 후면에 12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를 탑재될 전망이다.

차기 아이폰에는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으로 더 커진 배터리가 적용되며, 안테나 디자인 변경으로 이동통신 신호를 더 잘 잡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Canalys)에 따르면 아이폰XR는 지난 1분기 동안 북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마트폰으로 나타났다. 올 1월부터 3월까지 13%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고, 이는 2위와 3위를 기록한 삼성 갤럭시S10+(6%)와 갤럭시S10e(6%)의 점유율을 합한 것 보다 높다.

박효주 기자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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