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은 국토안보부 산하 세관국경보호국 대변인이 10일 오전 0시 1분 이전에 미국을 향해 출발한 중국 화물에 대해서는 기존대로 10%의 관세를 적용한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비행기 편 화물 운송은 하루가 걸리고, 선박편은 장기간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 대중 관세 인상 시점은 늦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이 같은 일종의 '유예조치'는 미국시간 9일 오후부터 워싱턴에서 이틀 일정으로 시작된 미중 협상의 지렛대로 삼으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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