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한국당, 대승적으로 국회 정상화 협조해야"

"여야 간 대화 복원 필요…한국당, 하루 빨리 동참해야"

김정현 민주평화당 대변인. 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민주평화당은 27일 선거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이 진통을 겪고 있는데 대해 "자유한국당이 대승적으로 국회 정상화에 협조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밝혔다.

김정현 평화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구두논평에서 "패스트트랙과 관련해 여야의 대치가 워낙 가팔라진 상황인 만큼 대화를 복원해야 한다"며 "한국당이 하루 빨리 대화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패스트트랙과 관련해 여야4당이 공조를 하고 있으니 한국당도 그 논의 구조로 들어와야 한다는 것이 우리 당의 기본적인 입장"이라고 말했다.

앞서 여야 4당은 25일까지 패스트트랙 지정에 나서기로 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날에는 국회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열고 공수처법과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인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검찰청법 개정안을 상정했지만 1시간여의 공방 속에 처리에는 실패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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