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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황교안 "여의도에 도끼 비 내려, 광화문에 해 뜰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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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30분 세종문화회관 장외투쟁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2탄'

뉴시스

【서울=뉴시스】김병문 수습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문재인 STOP(멈춤), 국민이 심판합니다'에 참석해 지지자들과 함께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을 하고 있다. 2019.04.20. dadaz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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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자유한국당이 27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2탄' 장외투쟁을 이어간다.

이날 새벽 황교안 대표는 페이스북에 "지금 여의도에는 도끼 비가 내린다. 쾅, 쾅, 쾅, 쾅"이라며 "도끼로 장작을 패듯, 독재 권력의 야만적인 폭력의 비가 내려 서슴없이 대한민국을 부수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차디찬 금속이 법을 쪼개고 민생을 파괴하고 있다"면서 "2중 3중 4중 도끼날의 야합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잔인하게 찢어버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우리 대한민국, 우리 국민, 우리 헌법, 우리 자유민주주의를 패고 부수고 파괴하고 찢어버리는 저 독재의 도끼날을 피 흘리며 삼켜버리겠다"고 했다.

그는 "결코, 결코, 결코, 죽지 않겠다"면서 "독재의 만행에서 우리 모두를 지키겠다. 독재 종식의 쐐기를 박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광화문에 해가 뜬다"면서 '우리는, 우리는, 우리는, 아름다운 자유민주주의의 해를 맞이한다. 모두 함께 해달라"고 적었다.

이번 장외투쟁은 문재인 정권의 국민심판 공연과 규탄사, 시도별 응원전, 원내대표·당대표 연설 순으로 진행된다. 오후 2시50분부터는 서울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가두행진과 문재인 정권 실정 퍼포먼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자유한국당 대표 등 주요당직자와 의원 및 당협위원장, 당원 등이 참석한다. 이번 한국당 장외투쟁은 지난 20일에 이어 두번째다.한국당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집회에는 3000여명이 참여했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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