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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날씨 더워지니 "수박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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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조성훈 기자]
머니투데이

고당도 수박/사진=이마트


최근 낮 최고 기온이 25도를 넘나드는 후텁지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표적 여름 상품인 수박 판매가 빠르게 늘고있다.

25일 이마트가 최근 한달(3월25일~4월24일)간 수박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0.1% 신장했다. 이 가운데 프리미엄급 수박은 163.3%로 높은 신장폭을 기록했다.

당분간 더운 봄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임에따라 이마트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국민가격' 상품으로 봄 나들이 먹거리를 선정하고 수박을 비롯해 한우, 전복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마트는 경남 함안/의령을 비롯해 전북 익산 등 국내 주요 산지의 수박 총 14만통 가량을 공수했다. 12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수박’을 크기(5kg 미만 ~ 8kg 미만)별로 1만4900원부터 2만900원까지 판매한다.

특히 올해는 수박 '생산자 이력 추적제'를 처음 도입해 고객들이 수박에 붙은 스티커를 통해 출하시기와 생산자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마트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고객을 대상으로 '횡성축협한우', '홍천늘푸름한우', '장수한우' 등 10개 전국 유명 브랜드한우 전품목을 30% 할인해 판매하고 KB국민카드 결제 고객은 추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활전복은 20~30% 가량 할인해 중(中) 사이즈는 5마리에 9900원, 대(大)사이즈는 3마리에 894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담당 상무는 "4월을 마감하며 가정의 달로 이어지는 가운데 화창한 날씨에 어울리는 봄나들이 먹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조성훈 기자 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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