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여름방학 청소년 해외연수' 참가자 모집

군포시는 오는 7월 28일부터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에서 ‘여름방학 청소년 해외연수’를 진행한다.

군포/아시아투데이 엄명수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에서 진행 될 ‘여름방학 청소년 해외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관내 청소년들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국제적 감각 및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가운데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17박 18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캐나다 서부 연안에 위치한 브리티시컬럼비아 주는 밴쿠버 등 동계올림픽 개최로 우리에게 친숙하며, 많은 유적지와 더불어 교육·경제·문화·역사 등이 잘 어우러진 도시이다.

참가자들은 연수 기간 동안 코퀴틀럼(Coquitlam) 교육청이 제공한 어학연수를 통해 어학은 물론 문화 체험, 봉사활동, 현지 투어, 문화행사 참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를 체험하게 된다.

이와 함께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학생들에게 군포를 홍보하고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할도 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중학생은 25~29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참자가에게는 군포시가 100만원의 경비를 지원하게 된다.

엄경화 청소년청년정책과장은 “이번 해외연수 프로그램이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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