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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10대 조현병 환자 이웃 할머니에게 흉기 휘둘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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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을 앓고 있는 10대가 흉기를 휘둘러 이웃 할머니를 숨지게 했습니다.

경남 창원마산중부경찰서는 18살 장 모 군을 살해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장 군은 오늘(24일) 오전 9시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추산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위층에 사는 70대 할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장 군 가족은 경찰 조사에서 장 군이 조현병 진단을 받고 약을 먹은 적이 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장군이 '할머니 몸이 뇌에 들어와서 할머니를 죽여야겠고 마음먹었다'는 진술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태인[otaie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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