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최우수대학 선정

[머니투데이 문수빈 기자]

배재대학교 생물의약학과는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시행한 '2018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바이오의약 부문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기업 임·직원과 대학평가 전문가가 환경, 에너지, 바이오의약, 바이오의료기기, 광고 등 5개 관련 학과 설치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해 22개 대학 24개 학과를 선정했다.

배재대 생물의약학과는 협약기업 수요조사로 교육과정 공동설계와 운영에 주안점을 뒀다.

특히 기업의 인재상을 학생 선발 과정에 도입, △커리큘럼 연계 △미러형 실험실 구축 △기업 실무자의 학생 교육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등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협약 대표기업인 ㈜바이오니아 임직원 등 기업 실무진을 강사로 초빙해 학생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기성 생물의약학과장은 "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예측(정밀분자진단)'과 '맞춤(신약, 유전자, 세포 치료제)'이라는 패러다임과 가장 유사한 전공 분야"라며 "최근 5년간 취업률(2018년 95.2%)과 전공일치 취업 연계율도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수빈 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