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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부산시, 강제징용노동자상 기습 철거 12일 만에 시민단체에 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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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중석 기자

노컷뉴스

부산시가 행정대집행을 통해 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 보관하고 있던 강제징용노동자상을 시민단체에 반환했다(사진=부산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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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강제징용노동자상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실시한 지 12일 만에 노동자상을 시민단체에 반환했다.

부산시는 24일 오후 남구 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 보관 중이던 강제징용노동자상을 부산강제징용노동자상 건립특별위원회에 반환했다.

지난 12일 오후 6시 행정대집행을 통해 동구 정발장군 동상 옆에 임시 설치되어 있던 노동자상을 기습 철거한 지 12일만이다.

부산시로부터 노동자상을 돌려 받은 건립특위는 노동자상을 애초 자리했던 정발장군 동상 옆에 다시 설치했다.

한편, 부산시의회와 건립특위는 노동자상 설치 장소를 정할 '100인 원탁회의'를 구성하고 오는 28일 최종합의안을 도출하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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