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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경남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운영 수탁기관에 경상대병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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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노컷뉴스

경남도청(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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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경상대학교병원과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설치·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지역 공공의료보건서비스 증진' 과제가 도정 4개년 계획에 포함됨에 따라 지난해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전문적인 정책적·기술적 지원과 총괄 조정 기능을 갖춘 전문 조직인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설치·운영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올해 관련 예산 6억 원을 확보하고 지난 1월 말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또, 지원단을 운영할 기관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해 심사를 거쳐 경상대병원을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지원단은 1단장과 정책연구기획팀, 사업연계지원팀 등 2팀, 8명으로 구성되고 사무실은 창원경상대병원에 설치된다.

이후 전문 연구원 채용과 내부운영 규정 제정 등 사전 준비 과정을 거쳐 6월쯤 출범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지원단이 운영되면 진료권별 지역 책임의료기관 확충, 권역별 통합의료벨트 구축 등 도정 4개년 계획 실행 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의료사업 발굴, 공공의료기관 기술지원 및 네트워크 구축, 필수의료분야 조사·연구 등 공공보건의료의 체계 혁신과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면서 지역사회 건강지표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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