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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양주시, 농업부산물 무상 수거사업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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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양주시, 농업부산물 무상 수거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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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뉴시스】배성윤 기자 = 경기 양주시가 추진 중인 ‘농업부산물 무상수거 및 파쇄기 지원사업’이 대기환경 개선 효과와 함께 농민 부담 절감 등 의 효과를 거두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난해 11월 28일부터 ‘농업부산물 무상수거 및 파쇄기 지원사업’을 실시한 결과 24일 현재까지 무상수거 241회, 파쇄기 지원 21회 등 농업부산물 270여톤을 무상으로 처리했다.

농업부산물은 폐기물관리법상 생활폐기물에 해당되며 불법으로 소각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받게 되고, 농촌지역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진 불법소각은 미세먼지와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고춧대, 깻대 등 부피가 큰 부산물의 경우 처리가 어렵고 다량의 부산물을 처리하기 위해 들어가는 비용 등을 감당하기 어려워 과태료 부담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부산물을 소각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양주시는 취약시간대 불법소각 특별단속과 함께 농업부산물 불법소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무상 수거를 실시하는 한편 농업부산물 파쇄기를 지원해 부산물의 퇴비화를 유도했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 ‘농업부산물 무상수거 및 파쇄기 지원사업’은 오는 4월 30일을 기준으로 종료하고 하반기부터는 보다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위해 외부 전문업체에 위탁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iny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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