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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세종시]“가구별 맞춤형 에너지절약 해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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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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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최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공모한 ‘본인정보 실증서비스 연구과제’ 공모 사업에 선정돼 시민에게 맞춤형 에너지절약 해법을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본인정보 실증서비스 연구과제는 본인의 에너지 사용정보를 제공한 주민에게 빅데이터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범운영지역으로 선정된 신도심(행정중심복합도시) 내 가재마을4단지, 범지기마을9단지, 새뜸마을10단지, 호려울마을6단지 등 4곳의 아파트 주민들은 전기·가스·난방·상수도·하수도 등 5대 에너지 절약을 위한 최적의 해법을 제공받게 된다.

이들 주민은 에너지 사용량이 증가할 때 알림서비스와 비용 절감 방안, 에너지 소비패턴 분석 등의 서비스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사업 기간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다.

세종시는 이번 사업이 성과를 보일 경우 연동면(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의 에너지 분야 혁신서비스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노동영 세종시 미래전략담당관은 “잠들어 있는 본인정보를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향후에는 에너지 저장과 거래로 소득을 창출하거나 기부를 할 수 있는 형태로 확산시켜 스마트 에너지 건강도시로 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sj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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