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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전남도, '관광객 6천만 시대' 앞당긴다…여행업협회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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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상품 개발, 공동 팸투어 등 추진

뉴스1

여수 에 입항한 크루즈 선박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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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이종행 기자 = 전남도가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손잡고 '전남 관광객 6000만명 시대 조기 실현'을 위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선다.

전남도는 24일 도청에서 김영록 지사와 한국여행업협회 오창희 회장, 정후연 부회장, 25개 회원사 대표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관광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여행업협회에는 1154개 여행사가 정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항공사 등 36개사가 특별회원으로 가입, 총 1190개 회원사가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전남 여행상품 개발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 남도여행 으뜸상품 참여와 신규 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공동 팸투어 추진, 협약기관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및 공동 마케팅 등을 펼친다.

김 지사는 협약식에서 "최근 개통한 신안 천사대교와 10월 개통 예정인 목포 해상케이블카, 연말 개통되는 영광 염산과 무안 해제를 잇는 칠산대교 등은 전남 관광객 6000만명 시대를 앞당기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약식 후 이날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천사대교를 비롯 자은·암태·팔금·안좌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후, 무안 회산백련지와 밀리터리테마파크, 목포 근대역사거리 등 서남권 주요 관광지 팸투어를 한다.

전남도는 2022년까지 관광객 6000만명 유치를 목표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활동을 뒷받침할 '전남관광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도는 관광객 6000만명 시대 조기 달성 필수 요소인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무안국제공항과 크루즈관광 활성화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3월 말 기준 무안공항 취항 해외노선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일본 도쿄 등 12개 노선이다. 향후 제주공항 등 항공사와 공동 마케팅을 통해 15개 노선으로 신규 취항을 확대할 계획이다.

크루즈 관광도 올해 7항차에서 2020년 10항차 2만명 이상으로 유치하기 위해 해수부와 공동으로 현지 선사와 여행사 대상 포트 세일즈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09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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