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김진용 청장은 5월 3일 퇴임식을 하고 사퇴할 예정이다.
김 청장은 2017년 9월 말 인천경제청장에 취임해 임기가 내년 9월말까지 1년 5개월 남은 상태다.
김 청장은 G시티 개발 무산 등 청라 개발 지연 등을 이유로 청라국제도시 주민들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
김 청장의 퇴임은 인천시가 지역 이기주의에 떠밀려 무릎을 꿇은 사례로 시민들의 투료로 선출되는 ‘민선 시장’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인천경제청장직은 공모직 1급 직급이지만 김 청장은 원래 자리인 인천시 2급 공무원으로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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