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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즐겁게 청렴을 토론하다' 대전교육청 공감 원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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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청렴'을 주제로 열린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
(대전=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대전교육청은 24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호텔 ICC 컨벤션홀에서 시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교육공동체를 위한 '제2회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를 열었다.



(대전=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대전교육청은 24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호텔 ICC 컨벤션홀에서 시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교육공동체를 위한 '제2회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를 열었다.

'함께 만들어가는 청렴한 대전교육'을 주제로 한 이날 원탁회의에는 계약업체 관계자와 교직원, 학부모, 시민 등 120여명이 참석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열린 원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외부·내부·정책고객 청렴도 등 3개 토론 분야별로 3∼5개 원탁에서, 퍼실리테이터(토론 중재 및 회의 전문가)의 진행으로 발언하고 경청하는 토론을 통해 소통과 공감을 나눴다.

회의 진행자는 특히 이날 원탁회의를 딱딱하고 일방적인 회의가 아닌 게임 같은 즐거운 놀이형식으로 진행해 자유롭고 개방적인 분위기 속에서 의견을 나누도록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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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원탁회의에서 인사말하는 설동호 교육감
(촬영=조성민 기자)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원탁회의는 보고 중심의 일방향 회의에서 벗어나, 공감과 소통 중심의 양방향 토론으로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현장 중심 정책을 추진하고자 하는 교육청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 교육청은 올해 교육현장의 요구를 반영하려고 교직원, 학부모, 시민을 대상으로 원탁회의 주제를 공모했다.

제안받은 '청렴', '창의융합교육', '혁신교육지구 및 마을교육공동체' 3개 가운데 '청렴'을 교육공감원탁회의 주제로 올렸다.

설동호 교육감은 "오늘 토론을 통해 모인 의견과 발전적 방안들을 청렴 정책 추진에 소중히 활용하겠다"며 "교육공동체와 함께 고민하고 작은 소리도 귀담아들어 소통하는 교육청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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