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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창원시, ‘창업생태계 활성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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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4일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통한 창원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15차 경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허성무 시장을 비롯한 제2부시장, 실국소장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2019년 창원경제부흥 원년 경제살리기'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창원형 기술혁신 창업생태계 조성계획 추진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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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오른쪽 네번째)이 시청에서 열린 제15차 경제 전략회의에 참가해 창업생태계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창원시청 제공]2019.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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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생태계 조성계획에는 '창원형 기술혁신 창업생태계 조성으로 신(新)제조업 메카 도약'이라는 비전 제시와 함께 비전실행을 위한 4대 추진전략, 18개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추진과제 별로 오는 2023년까지 사업비 2444억원을 투입, 창원형 기술혁신 창업생태계를 조성해 4707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9647명의 고용창출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전략이 포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창업지원 전담조직 신설, 창업 지원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국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페스티벌 개최 등 혁신창업 붐 조성 △창업 투자회사 유치, 창원 창업투자펀드 조성,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TIPS) 프로그램을 운영 등 창업투자 지원체계 구축 △다품종 소량 시험생산 지원체계 구축 및 제조엔지니어링 센터구축, SW융합 클러스터 조성으로 창업기업 생산활동 전(全) 주기 지원 엔지니어링 서비스 제공 등이다.

스타트업 파크 유치, 전문성을 갖춘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조성 및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해 창업지원 플랫폼을 확대함으로써 창업·투자·생산의 선순환 창업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제조업 기반이나 경제규모는 전국 상위권이지만 창업을 위한 인프라 등 창업생태계가 취약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창원형 기술혁신 창업생태계 조성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해 창원경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함은 물론 우리시가 창업생태계 선도도시로 대도약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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