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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식기세척기에 안마의자까지' 장성군, 마을경로당 편안·쾌적 공간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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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장성=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장성군이 마을 경로당을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꾸미기 위해 전신 안마의자와 건강벨트,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은 전신 안마의자에서 여가를 즐기는 어르신. 2019.04.24 (사진=장성군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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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뉴시스】이창우 기자 = '실버복지 1번지'를 지향하는 전남 장성군이 마을 경로당을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꾸미기 위해 전신 안마의자와 식기세척기를 지원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공동체 문화공간인 마을 경로당에는 에어컨, 냉장고, 김치냉장고, 최신형TV,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가전제품이 지원되면서 여느 가정집보다 더 편안한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장성군은 경로당에서 공동 취사·급식을 하는 어르신들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군비 5000만원을 들여 경로당 70곳에 식기세척기를 지원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장성읍 대창경로당의 김모 할머니는 "허리 통증이 심해 경로당에서 식사를 마친 후 설거지하는 것이 부담스러웠는데 식기세척기가 설치돼 이제는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식기세척기는 오는 2023까지 순차적으로 전체 경로당에 지원될 예정이다.

또 신경통 등으로 고생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신체 활력 증진을 위해 '전신 안마의자'와 '건강 보조기구'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안마의자는 앞서 지난 2016년부터 지원에 나서 지난해까지 전체 경로당 338곳 중 108곳에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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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장성군이 마을 경로당을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꾸미기 위해 전신 안마의자와 건강벨트,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은 식기세척기를 지원받고 즐거워하는 어르신들. 2019.04.24 (사진=장성군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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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은 올해 전체 경로당 대비 '안마의자 지원 50% 목표 달성'을 위해 군비 1억2000만원을 투입했다.

이를 통해 경로당 55곳에는 안마의자를, 22곳에는 '건강벨트'를 지원하고 있다.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올해 모든 경로당에 '공기청정기'도 보급할 예정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공공실버주택 건립, 노인 효도권 지원, 경로당 운영 활성화 등을 통해 장성군의 모든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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