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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공주 시내버스 5월부터 노선 폐지·감축 운행…주민 불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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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유흥준 공주시 교통과장은 24일 다음 달부터 시내버스 16개 노선이 폐지된다고 밝혔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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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이병렬 기자 = 충남 공주시내버스가 5월부터 노선 폐지와 운행 횟수가 줄어 읍면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

충남 공주시는 5월부터 시내버스 16개 노선을 폐지하고, 하루 운행 횟수도 1024회에서 861회로 감축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노선여객 운송사업 분야갸 근로시간 제한 특례 업종에서 제외돼 공주교통의 연장 근로시간이 규정을 초과한데 따른 조치다.

유흥준 교통과장은 24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용객 수, 운행 적자액, 노선 연장, 운행시간, 대체노선 교통수단 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 같이 결정했다"며 “현재 노선을 유지한 채 근로기준법을 충족하기 위해선 운전기사를 대규모로 채용해야 하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버스 노선 개편으로 읍·면 지역 주민들이 많은 불편이 예상된다”면서 “노선 폐지 지역에 우선적으로 행복택시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lby77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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