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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조현병 추정’ 10대, 흉기 휘둘러 이웃 할머니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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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24일 이웃집 할머니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ㄱ군(18)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ㄱ군은 이날 오전 9시13분쯤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한 아파트 6층에서 흉기를 휘둘러 김모씨(75)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목격자의 신고로 ㄱ군은 자신의 집에서 체포됐으며 김씨는 병원으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향신문

경찰 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


ㄱ군은 김씨의 아래층에 부친과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ㄱ군의 아버지는 경찰에 “아들이 2017년부터 조현병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고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ㄱ군과 관련해 최근 1년간 소란 등으로 신고된 건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ㄱ군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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