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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서울시 '저공해조치 신청' 5등급 차량 2달 만에 3만9000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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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연저감장치 부착 가장 많아…추경 투입해 2만5000대 추가 지원

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장민서 기자 = 서울시는 미세먼지특별법 시행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운행제한 대상이 되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저공해조치’ 신청을 2~3월 2개월 동안 받은 결과 총 3만8869대가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시에 등록된 5등급 차량 23만대의 약 17%에 해당된다.

신청서를 낸 차량 가운데 2.5톤 이상은 1만3649대, 2.5톤 미만은 2만5220대다. 저공해조치 내용별로는 매연저감장치(DPF) 부착이 3만3393건, 조기폐차 4586건, 기타 890건이었다.

이와 별도로 2월부터 현재까지 1만8658대의 차량이 매연저감장치를 부착, 조기폐차와 같은 ‘저공해조치’를 완료했다. 시의 2019년도 저공해조치 계획 물량 4만4000대의 43%에 해당된다.

시는 지난달 31일 저공해조치 신청을 마감했으나 시민들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정부와 함께 추경 예산 889억원을 편성해 2만5000대에 대해 추가로 저공해조치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구아미 시 대기기획관은 “시는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제한과 함께 저공해조치를 희망하는 5등급 차량에 대한 저공해조치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려는 시의 노력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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