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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완도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블루플래그' 국제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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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친환경성·안정성 입증

뉴스1

국내 최초로 블루플래그 국제인증을 획득한 완도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완도군 제공)/뉴스1 © News1 박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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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이 우리나라 최초로 친환경 해수욕장에만 주어지는 블루플래그(BLUE FLAG)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덴마크 소재 환경교육재단(FEE) 국제본부의 블루플래그 국제인증은 안전과 환경, 수질 관리 부문 등 100여 가지 항목을 충족해야 한다.

수질은 국내보다 까다로운 WHO(세계보건기구)기준에 따라 평가하며, 안전은 ISO(국제표준기구) 기준으로 평가된다.

이번 심사에서 완도 신지면 명사십리해수욕장은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인증을 받아 의미가 크다.

특히 공기 비타민이라 불리는 산소 음이온이 풍부하고 고운 모래알과 주변의 숲, 탐방로 등 천혜의 자연 경관을 갖추고 있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완도군은 블루플래그 인증 선포식을 오는 7월5일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개장식과 함께 가질 예정이다.

신우철 군수는 "친환경 해수욕장에만 주어지는 블루플래그 국제인증은 민선 7기 최고의 브랜드 효과"라며 "블루플래그 인증이 완도군의 역점사업인 해양치유산업 추진에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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