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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송도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 인천 기업 해외시장 진출 허브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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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벤처캠퍼스' 스타트업 51개사 발굴, 지식재산권 148건 출원·등록

'SW융합클러스터' 신규고용 5281명, 131건 시제품 개발

인천/아시아투데이 박은영 기자 = 인천시가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를 중심으로 국내기업 해외시장 진출의 허브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인천시는 송도 인천글로벌캠퍼스 복합문화센터 내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를 개소해 인천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결과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글로벌 인재지원 △글로벌 서포터즈(현지화 아이디어 도출·시제품 제작) △현지화챌린지(현지화를 통한 해외에서의 수출·투자유치 지원) △프론티어 마케팅(수출지원) △전용펀드를 통한 투자 및 자금지원 등 해외시장 진출 단계별 사업을 구성했다.

시는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인 ‘스마트벤처캠퍼스’ 사업을 유치해 지난 2년간 지원기업 51개사 발굴, 매출 약 14억원, 고용 175명, 투자유치 6건(24억원), 지식재산권 148건 출원·등록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또 지난해 12월부터 ‘린스타트업(Lean Startup) 제작소’를 개소해 제조에 대한 다양한 실무 교육과 장비 운영을 통해 실제 사업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어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4개 대학(한국뉴욕주립대,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 외국인 교수 및 학생들로 구성된 ‘글로벌 서포터즈’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현지화해 해외 진출의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그리고 미국 엑셀러레이터의 한국 지사인 ㈜벌트 코리아와 연계, 수출·투자 유치 등을 지원하는 특화 프로그램 ‘Scale-up 인천, 글로벌 현지화 챌린지 지원 사업’을 통해 우수 인천 기업들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게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 선정 사업인 ‘SW융합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신규고용 5281명, 연 12.1%의 매출성장, 332명의 인력양성, 131건의 인증 및 시제품 개발 등의 큰 성과를 이뤘다 . 또 100억원 출자로 총 1171억원 규모의 인천성장펀드를 조성해 인천 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일조했다.

시는 올해도 그간 축적해 온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기반으로 미국과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20개사를 모집해 안정적으로 현지에 정착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제조업을 활성화하고 하드웨어 기업 육성을 위해 ‘린스타트업 제작소’(Lean Startup)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15개사 시제품 제작 및 100명 교육을 계획 중이다.

이와 함께 신규 사업으로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설계, 디자인, 개발, 투자 등이 한 번에 진행되는 원스톱 제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간 제조협력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DNA’(Data, Network, AI)를 활용한 SW서비스의 신시장 창출을 위한 사업으로 또 하나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SW융합클러스터2.0’을 올해부터 2023년까지 새롭게 시작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제조 산업 생태계 활성화 및 미래 맞춤형 SW인재양성 등 인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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