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수출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전자상거래업체도 지원"

지난해 585개 중소수출업체 205억원 혜택

인천 중구 인천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직원들 © News1 황기선 기자

(인천공항=뉴스1) 박정양 기자 = 인천세관은 국내외 경제상황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수출업체 지원을 위해 23일부터 수출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수출환급제도는 중소제조기업의 수출 사실만을 확인하고 일정금액을 환급해 주는 간이정액환급과 수출제품의 제조와 가공에 사용된 수입원재료를 확인해 수입 때 납부한 관세 등을 환급받는 개별환급제도가 있다.

지난해 한해 인천 권역내 중소수출기업 중 585개 업체가 수출환급제도를 활용, 약205억원의 혜택을 받은 바 있다.

인천본부세관은 수출을 하고도 수출환급제도를 잘 몰라 환급실적이 없는 관내 중소수출기업의 최근 2년간 수출과 환급실적을 분석한 뒤 맞춤형 컨설팅과 함께 환급금을 찾아갈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세관 관계자는 "최근에는 국산제품에 대한 높은 신뢰도와 인지도를 바탕으로 해외 역직구가 증가하고 있어 전자상거래를 통해 수출을 하고 있는 중소제조업체 중 환급제도를 활용하지 않고 있는 기업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세관 홈페이지(customs.go.kr/incheon)를 참조하거나 인천세관 심사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pjy1@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