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반북단체인 자유조선의 리더 에이드리언 홍 창(미국명 앤드루 홍)이 북한 암살단의 위협에 은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에이드리언 홍 창의 변호사인 리 월로스키는 이같이 말하며 자신도 현재 위치를 모른다고 했다. 홍 창은 국제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월로스키 변호사는 인터뷰에서 “그는 확실히 자신의 안전을 두려워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홍 창을 비롯한 다른 사람들을 목표로 북한 암살단이 파견되었다고 믿을 만한 근거가 있으며, 그는 암살단을 피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북단체인 자유조선(옛 천리마민방위)은 북한 대사관 침입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홍 창은 이 단체의 지도자로 알려져 있다.
한편 또 다른 ‘자유조선’ 단원인 한국계 미국인 크리스토퍼 안은 같은 날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체포되었다고 사법 당국자가 말했다. 크리스토퍼 안은 23일 오후 연방 법원에서 열리는 2차 심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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