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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울산시,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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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까지… NH 농협손해보험ㆍ지역농협 판매
한국일보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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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 병해충 등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경영불안 해소를 위해 6월 28일까지 벼 농작물재해보험 상품을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보험은 NH 농협손해보험과 지역농협 등을 통해 판매되며 벼 농작물 보험가입 농가에 대해 보험료의 95%(지역농협 5% 포함)를 지원, 농가는 5%만 부담하면 된다. 벼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태풍, 우박, 가뭄, 집중호우 등), 야생동물, 화재로 인해 이앙을 못하거나 다시 할 경우, 벼 생산량이 감소할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게 된다. 또 병해충 특약에 가입하면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 △깨씨무늬병 △먹노린재 △세균성벼알마름병 등 병해충(7종)으로 인한 피해도 보장해 준다. 울산시는 올 봄에도 이상저온 현상으로 농작물 저온 피해가 발생했으며 앞으로 태풍, 가품 등 자연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울산에서는 지난해 407농가가 벼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해 태풍ㆍ폭염 등의 피해를 입은 69개 농가가 벼 농작물재해보험금을 받았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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