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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아산시, 경로당 '우리마을 총명 배움터' 운영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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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산시가 경로당에서 운영하는 ‘우리마을 총명 배움터’에 참가한 주민들이 두뇌운동교실에 참여해 만든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아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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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충남 아산시가 경로당 교육·건강동네공동체 조성을 위해 ‘우리마을 총명 배움터’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아산시에 따르면 우리마을 총명 배움터는 배방읍 경로당 3곳의 입학식을 시작으로 연중 진행하며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 삼성전자온양캠퍼스, 심리발달상담센터공감, 마음안심리상담센터 등과 협력을 통해 복합운동요법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과 치매 예방을 도운다.

우리마을 총명 배움터는 △인지기능 강화를 위한 현실인지, 과거회상, 인지자극 등 두뇌운동 교실 △소근육 활용 작품 활동 및 뇌기능 활성화 등 신체활동교실 △치매 예방에 좋은 제철 재료를 활용한 음식 소개, 요리방법 강의, 음식 만들기 등 두뇌영양교실을 운영한다.

특히 두뇌영양교실은 동네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음식재료를 같이 손질하며 인사를 나누는 등 경로당이 자연스런 동네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경로당 노래교실, 건강체조, 미술, 한궁 등 12개 프로그램 및 찾아가는 경로당 문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의 건강마을 가꾸기사업, 찾아가는 구강보건서비스, 경로당 건강 체조교실·동네한바퀴 걷기동아리 등 어르신들의 평생 학습 기회제공과 건강한 삶을 위한 경로당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 어르신은 “어린 시절로 다시 돌아가 학교에 오는 기분으로 경로당을 나오고 있다”며 “이 나이에도 내가 무언가를 배울 수 있고 할 수 있다는 것에 나 자신이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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