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문경찻사발축제 손님맞이 대청소 실시

문경새재 일원 10여톤 수거

문경시가 지난 22일 문경새재 일원에서 기관·단체·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문경찻사발축제’ 손님맞이 대청소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제공=문경시

문경/아시아투데이 장성훈 기자 = 경북 문경시가 지난 22일 ‘문경찻사발축제’를 앞두고 문경새재 상가지역과 오픈세트장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24일 문경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문경새재와 오픈세트장 일원에서 열리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표축제인 ‘2019 문경찻사발축제’가 누구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환경정화 활동은 기관 및 단체, 공무원 300여명이 참여해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부터 축제장인 오픈세트장 주변과 새재 상가지역, 주차장 등 문경새재 전역에 걸쳐 대대적인 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산책로 주변의 일반쓰레기와 골목길의 대형폐기물 및 하천변의 부유물 등을 10여톤 수거했으며 ‘비운다’, ‘행군다’, ‘분리한다’, ‘섞지 않는다’ 재활용 분리배출의 4대 기본원칙 구호제창과 캠페인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2019 문경찻사발축제’를 찾는 많은 분들이 문경새재의 아름다운 산세와 천혜의 자연경관을 고스란히 느끼고 가실 수 있게 되길 바라며 많은 분들이 전국에서 제일 깨끗한 문경을 직접 방문하셔서 체험하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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