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 시각 장애 학생에게 보조공학기기 지원

경남CBS 최호영 기자

(사진=무학 제공)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은 제14회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에서 예비 직장인 장애학생에게 소리나는 입력보조장치인 보조공학기기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재단은 이날 10명의 시각장애를 가진 학생에게 새로 개발된 보조공학기기 '리보2'를 지원했다.

무학은 보조공학기기 박람회의 활성화와 장애학생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행사의 직접적인 후원이나 물품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이종수 무학 사장은 "무학은 장애인의 자활을 돕기 위해 장애인 표준사업장 운영과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보조공학기기가 예비 직장인 장애학생들의 사회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무학은 장애에 대한 극복과 편견이 없도록 인식 개선과 장애인 복지사업에도 지원을 하고 있다.

매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행사 지원과 장애인 스스로가 경제 주체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무학위드'를 운영하며 장애인 알자리 창출을 돕고 있다.

현재 무학위드에는 32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자원재활용사업인 빈 병 선별작업과 이물질 검사, 수출용 페트제품 생산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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