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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스리랑카, 부활절 폭탄테러 수도 다시 '통행금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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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8시~오전 4시 콜롬보 통행 금지"

뉴스1

스리랑카 부활절 연쇄 폭탄테러 공격.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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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스리랑카가 부활절 연쇄 폭탄테러 공격 이후 경계 위협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또다시 통행금지령을 내렸다.

AFP통신에 따르면 스리랑카 당국은 수도 콜롬보에서 22일(현지시간)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 통행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21일 스리랑카에서는 호텔과 성당 등을 노린 8건의 연쇄 폭발이 발생했다. 공격 대상에는 외국인 투숙객이 많은 5성급 호텔도 포함돼 외국인 사망자도 속출했다.

8번째 폭발 발생 직후 스리랑카 국방장관은 야간 통행금지와 소셜 미디어 사용금지를 명령했고 다음 날 오전 6시를 기해 통행금지령을 해제했다.

루완 구나세카라 스리랑카 경찰청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수도 콜롬보 등 8곳에서 일어난 폭발로 인한 사망자 수가 290명으로 집계됐다. 부상자 수는 500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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