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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한국당, "국민에 총 쏜 정권 후신정당" 박광온 징계안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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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없는 거짓 망언 자행"…한국당 의원 114명 전원 서명

뉴스1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광온 최고위원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망언·망동은 일시적인 것, 우연한 것이 아니라 대단히 반복적이고 조직적이고 의도적인 헌정파괴 시도"라고 비판했다.2019.2.11/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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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자유한국당은 22일 '한국당은 4·19 혁명 때 국민에게 총을 쏜 정권이 전신인 정당'이라고 비판했던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국회의원은 '국회법' 및 '국회의원윤리실천규범'에 따라 품위를 유지하고 다른 사람이나 의원 또는 타 교섭단체를 정치적 목적을 위해 모욕하여서는 안된다는 이유에서다.

한국당의 정유섭·김정재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안과를 찾아 박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 징계안에는 한국당 의원 114명 전원이 서명했다.

한국당은 징계안을 통해 "박 의원이 지난 19일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에 대해 4·19 혁명 때 총을 쏜 정권이 전신이라고 근거없는 거짓 망언을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또 "박 의원은 신색깔론에 기반한 혐오 정치, 허위조작 정치로 국민을 편 가르기하고 거기서 정치적 이득을 얻고자한다"며 "근거 없는 허위 막말을 계속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을 모욕했다"고 징계안을 제출한 사유를 밝혔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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