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없는 거짓 망언 자행"…한국당 의원 114명 전원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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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광온 최고위원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망언·망동은 일시적인 것, 우연한 것이 아니라 대단히 반복적이고 조직적이고 의도적인 헌정파괴 시도"라고 비판했다.2019.2.11/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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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자유한국당은 22일 '한국당은 4·19 혁명 때 국민에게 총을 쏜 정권이 전신인 정당'이라고 비판했던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국회의원은 '국회법' 및 '국회의원윤리실천규범'에 따라 품위를 유지하고 다른 사람이나 의원 또는 타 교섭단체를 정치적 목적을 위해 모욕하여서는 안된다는 이유에서다.
한국당의 정유섭·김정재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안과를 찾아 박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 징계안에는 한국당 의원 114명 전원이 서명했다.
한국당은 징계안을 통해 "박 의원이 지난 19일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에 대해 4·19 혁명 때 총을 쏜 정권이 전신이라고 근거없는 거짓 망언을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또 "박 의원은 신색깔론에 기반한 혐오 정치, 허위조작 정치로 국민을 편 가르기하고 거기서 정치적 이득을 얻고자한다"며 "근거 없는 허위 막말을 계속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을 모욕했다"고 징계안을 제출한 사유를 밝혔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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