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 시각)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州) 스프링타운 경찰서는 이날 오후 8시쯤 문제의 영상을 제보받고 곧바로 수사에 착수, 인근 ‘미스터 짐스 피자’ 직원 3명이 최소 피자 한 판에 변비약을 넣은 사실을 확인했다. 가게에는 일시적으로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다. 스프링타운시(市)는 같은 날 가게의 위생 허가를 취소했다.
미국 텍사스주(州) 스프링타운에 있는 피자가게 ‘미스터 짐스 피자’. /C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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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직원들은 그러나 판매용 피자에는 약을 넣지 않았다며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료 직원에게 한 ‘몹쓸 장난’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약이 든 사실을 모른 채 피자를 먹은 동료 직원 1명은 현재 통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당국은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올 것에 대비해 계속해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직원들의 형사입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박민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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