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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한국국토정보공사(LX), 100억원 규모 '투르크메니스탄 지적정보 인프라 구축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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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100억원 규모인 투르크메니스탄 지적정보 인프라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LX는 투르크메니스탄 전국 토지등록과 관리를 위한 토지관리시스템 구축을 구축한다. 이 사업은 무상원조사업으로 시작해 후속 확장사업까지 이어진 성공적인 공간정보산업의 국외진출 케이스로 평가 받는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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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100억원 규모인 '투르크메니스탄 지적정보 인프라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LX는 2021년까지 100억원 규모로 추진될 '투르크메니스탄 지적정보 인프라 구축사업' 추진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LX는 투르크메니스탄 전국 토지등록과 관리를 위한 토지관리시스템 구축하고, GNSS장비 등 각종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제공한다. 중장기 역량강화 교육을 통한 전문 인력 확보도 지원한다.

이번사업은 LX가 2011년부터 수행했던 코이카(KOICA) 공적개발원조의 후속사업으로 무상원조사업으로 시작해 후속 확장사업까지 이어진 성공적인 공간정보산업의 국외진출 케이스로 평가 받는다.

LX는 공적개발원조를 통해 2006년 '모로코 토지등록 컨설팅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53개국, 약 420억 원의 사업성과를 기록했다.

최창학 사장은 “이번 사업은 한국의 공간정보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투르크메니스탄 토지관리와 공간정보 분야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X는 19일 문재인 대통령 중앙아시아 순방국가 중 하나인 우즈베키스탄의 국립토지자원과학설계연구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토지관리 및 역량강화 분야 협력을 약속하고 그 일환으로 측량장비를 기증하는 등 국내 공간정보 기술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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