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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교도통신 "김정은, 러시아서 오페라 극장 등 시찰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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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노컷뉴스 임형섭 기자

노컷뉴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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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하는 동안 러시아 태평양 함대 사령부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린스키 발레단의 극장 등을 시찰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은 22일 러시아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의전담당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 등 북한 고위관료가 시찰 예정지를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이 당국자에 따르면, 세계적 수준의 발레 공연이 펼쳐지는 마린스키 극장 극동지부와 극동지역 최대 규모의 수족관, 러시아 해군 태평양 함대 등이 김 위원장의 시찰 예정지로 거론되고 있다.

교도통신은 또 북러 관계자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24일 특별열차로 하산을 통해 러시아에 들어가 블라디보스토크 루스키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찬을 한 다음, 25일 푸틴 대통령과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잇따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26일 북한으로 돌아가기 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북한 유학생과 연구자들과 만나는 행사 참석이나 관광도 계획하고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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