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1 (금)

최경주, 13개월 만에 PGA 톱10…'값어치 크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최경주(49)가 PGA(미국프로골프)투어 대회에서 톱10에 들었다. 지난해 10㎏ 가량에 달하는 체중을 줄이고 나선 우승 경쟁이라 값어치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선일보

최경주. /연합뉴스


최경주는 22일(한국 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 71)에서 열린 PGA투어 RBC 해리티지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 72타를 쳐 공동 10위(7언더파 277타)에 올랐다.

최경주가 톱10 성적을 올린 건 지난해 3월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쉽(공동 5위)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

최경주는 이번 RBC 해리티지에서 세계랭킹 10위 이내 5명 등 정상급 선수와 경쟁했다. 이에 지난해 3월 기록한 공동 5위와는 질적인 면에서 차원이 다르다는 점이 부각됐다.

최경주는 앞서 출전한 시즌 4개 대회에서 3개 대회 연속 컷 탈락을 해왔기에, 이번 톱10 진입은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대회 우승은 대만의 판정쭝(12언더파 272타)에게 돌아갔다.

[안별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