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연합뉴스 |
최경주는 22일(한국 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 71)에서 열린 PGA투어 RBC 해리티지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 72타를 쳐 공동 10위(7언더파 277타)에 올랐다.
최경주가 톱10 성적을 올린 건 지난해 3월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쉽(공동 5위)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
최경주는 이번 RBC 해리티지에서 세계랭킹 10위 이내 5명 등 정상급 선수와 경쟁했다. 이에 지난해 3월 기록한 공동 5위와는 질적인 면에서 차원이 다르다는 점이 부각됐다.
최경주는 앞서 출전한 시즌 4개 대회에서 3개 대회 연속 컷 탈락을 해왔기에, 이번 톱10 진입은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대회 우승은 대만의 판정쭝(12언더파 272타)에게 돌아갔다.
[안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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