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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가스公, 계명대·포스텍과 손잡고 4차산업혁명 기술 협력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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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반 가스배관 탐지 등

대구혁신도시에 본사를 둔 한국가스공사가 대구·경북지역 대학과 손잡고 4차 산업혁명 분야 기술협력을 본격화한다.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계명대학교·포스텍과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교육·신사업 발굴을 위한 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계명대와는 폐쇄회로(CC)TV·드론 영상 데이터 분석을 통한 가스배관 이상 유무 탐지 알고리즘 개발 등에 나선다.

현재 가스공사는 포크레인 등 무단 굴착공사로 인한 가스배관 손상사고 방지를 위해 CCTV·드론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또 계명대와 함께 딥러닝 기반 객체인식 기술을 개발해 드론 등이 촬영한 영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신고 무단 굴착공사로 인한 가스배관 손상사고를 조기에 탐지하게 된다. 가스공사의 전국 주배관망은 4,854km에 이른다.

포스텍과는 인공지능 기반 고장계측 알고리즘 개발, 사물인터넷(IOT) 기반 데이터 수집 등과 관련한 연구협력을 진행한다. 가스공사의 국내 생산기지의 회전기기 등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수집해 고장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것이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지역대학과 개방·협업형 기술개발 생태계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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