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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부활생명, 우리 안에 능력으로' 부산서 부활절 연합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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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송호재 기자

노컷뉴스

부활주일인 21일 오후 부산 경성대학교 운동장에서 '2019 부산 부활절 연합예배'가 열렸다. (사진=이진우 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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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부활주일을 맞아 부산지역 성도들이 연합 예배를 열고 예수 부활의 기쁨과 감사를 나눴다.

이날 오후 2시 30분 부산 경성대학교 운동장에서 부산지역 1천800여 교회 성도가 모인 가운데 '2019 부산 부활절 연합예배'가 열렸다,

올해 연합예배는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회장 서창수 목사) 주최로 '부활생명! 우리 안에 능력으로'를 주제로 진행됐다.

식전 행사에서는 고신대학교 태권도 선교단과 '국악 신동' 김찬빈 어린이, CBS콰이어가 예수 부활을 선포하고 복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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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예배는 찬양팀 '빅콰이어'와 이정민 목사의 찬양으로 시작됐다.

이어 한국기독실업인회(CBMC) 부산총연합회 회장 유실근 장로가 예배를 여는 대표기도를 드렸고 부산기독교여성협의회 회장 박복련 권사가 이날 선포될 성경 말씀을 봉독했다.

설교는 대구서문교회를 담임하는 이상민 목사가 "부활하신 예수님 다시오십니다"라는 제목으로 부활절 말씀을 증거했다.

이 목사는 "예수님의 부활이 중요한 이유는 선과 악의 싸움, 사랑과 미움의 싸움에서 선과 사랑이 승리한 사건이기 때문"이라며 "생명까지 내놓으며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님을 따라 우리도 서로 사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말씀이 끝난 뒤 한 자리에 모인 성도들은 한국교회와 성도를 위해, 하나님 나라와 복음 전파를 위해, 건강한 사회와 다음 세대를 위해 합심해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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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예배에는 오거돈 부산시장과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참석해 축사를 통해 부산지역 성도들에게 부활절 축하 인사를 건넸다.

예배는 부산기독교총연합회 전 회장인 동래중앙교회 정성훈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이어 빅콰이어와 가스펠 가수 지미선의 찬양 콘서트가 열려 성도들과 은혜를 나눴다.

한편 이날 성도들이 모은 헌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강원도 주민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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